저희가 속보를 전해 드리고 다시 얘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.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을 합니다. 한국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한 달 정도 앞둔 시점에서 황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 권한대행에서 물러난 지 1년 8개월 만에 정치 무대에 다시 나오는 거기도 합니다. 박근혜 정권 당시 장관과 총리를 지낸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꼽히는 황 전 총리의 등장에 당 안팎의 견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. 오늘 이 자리에서 앞서서 입당 원서 작성과 제출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. 지금 당내 관련 인사들과 함께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당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서 발표를 하려고 합니다.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 어떤 얘기를 하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前 국무총리] <br />안녕하십니까? 앉아서 할까요, 서서 할까요. 여러분,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입니다.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 소상공인, 자영업자, 중소기업.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구직자, 청년들까지. 누구 하나 살 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가 왔다는데 오히려 안보를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이제 정말 이 정부가 소통을 앞세우고 있는데 정책 불통이 심각합니다. 그리고 여러 가지 갈등들, 사회적 갈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적 합의 없이 밀어붙이는 선거판 정책들이 경제도 안보도 사회도 모두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.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세계 모든 나라가 미래를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과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. <br />과거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보이지를 않습니다.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합니다. 그것은 통합입니다.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김병준 위원장님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당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. 무엇보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51002150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